25일 오전 3시 19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 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다가 10시 50분께 호흡을 되찾아 치료받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마산파출소 연안 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바다에 들어가 차량 조수석 창문을 깨고 운전석에 있던 A 씨를 바깥으로 끌어냈다.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며 119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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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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