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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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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플랫폼 파트너 참석
"공시·공급망 실사 등 대응 역량 확보해야"

삼일PwC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본사 세종홀에서 'ESG 준비를 시작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 파트너들이 참석해 ▲ESG 공시 준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기후공시 및 온실가스 관리 ▲ESG 공급망 전략 등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와 실무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웨비나에는 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일PwC, 중소·중견기업 ESG 대응 세미나 개최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 ‘ESG 준비를 시작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웨비나에서 파트너들이 고객의 사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 박경상 삼일PwC 파트너, 정우진 파트너, 김한내 파트너. 삼일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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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엽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 파트너는 개회사에서 "최근 ESG를 둘러싼 국내외 정책 신호가 엇갈리면서 현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중소·중견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제한된 인력과 예산 속에서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과 실무 노하우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내 삼일PwC 파트너가 'ESG 공시 준비의 첫 걸음'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파트너는 "한국 정부가 ESG 공시 의무화, 통합평가제 도입, 온실가스 규제 강화, 전담기관 신설 등을 통해 ESG를 기업 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정립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ESG 정책과 규제 가운데 ESG 공시는 모든 정책과 규제의 중심에 있어 중소·중견기업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파트너는 보고서 기획, 데이터 취합 및 보고서 작성, 보고서 발간 등 세 단계에 걸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 파트너는 국내 기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보고서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회사 비전과 ESG 전략의 연계를 통한 스토리텔링 강화, 동종업계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지속적 개선 체계 마련, 연도별 일관성 유지를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경상 파트너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무 리스크와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 국내외 온실가스 규제 및 공시 현황과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박 파트너는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온실가스 관리 대상과 개념, 실무적인 산정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며 "탄소가 비용이 되는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윤영창 PwC컨설팅 파트너는 'Biz 경쟁력을 위한 ESG 공급망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파트너는 글로벌 규제 동향과 공급망 인권규제 위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은 인력과 자원 한계로 인해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평가모델 개발, 계약상 보증, 취약영역 개선 등 체계적인 관리와 외부 전문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AI·디지털 기반 솔루션과 상시 자문 서비스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삼일PwC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고객들의 사전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는 ESG 업무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진화 방향, 스코프(Scope) 1, 2, 3 공시 동향 등 여러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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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은 지난 2021년 첫 ESG 세미나 개최 이후 매년 세미나를 진행하며 국내외 ESG 규제와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업의 선제 대응을 위한 관련 지침과 실행 전략 등을 ESG 솔루션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 내용은 삼일PwC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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