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송도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영버스를 투입하고, 주차난이 심각한 원도심에는 공영주차장 413면을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런 내용의 '공영버스 및 교통인프라 개선 사업'을 발표하고, 12~14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
우선 구는 내년 2월부터 송도동을 중심으로 공영버스 3개 노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주민들의 통학·통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하고, 요금 체계는 인천시 지선버스와 똑같이 적용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송도동에 공영버스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 외에는 동춘동과 옥련동에 투입해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예산 20억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6대를 도입하고 전기충전기도 구축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버스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라며 "공영버스 운영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힌 송도 6·8공구 주민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또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165면), 송도역 삼거리 공영주차장(118면), 맛고을길 주차타워(130면)에 주차 공간 413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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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는 공유 킥보드의 무단 방치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깃발 설치 사업을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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