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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현역 세종시의원, 내년 지방선거 앞서 공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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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조국·개혁신당 등 최소 4당 출마 후보 낼 전망
여당 일부 현역의원 물갈이 복안, 야당은 인재 영입에 촉각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세종시의회 의원들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에 소속된 지방의원들은 공천에 따라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당에서 공천받지 못하면 출마를 하지 못해서다. 당의 결정에 앞서 애당초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는 이상 출마는 불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임기 만료 앞둔 현역 세종시의원, 내년 지방선거 앞서 공천에 '주목'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지방의원 뱃지.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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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종시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20명의 의석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힘이 7명이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의원이 올해 9월 형사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사표를 제출하면서 12명으로 줄어들어 현재 의석 정원은 19명이다.


이중 재선 의원은 임채성 의원과 이순열 의원이고, 모두 초선 의원이다. 재원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따라서 초선 의원들의 재선 출마와 재선의원의 삼선 출마 여부에 주목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의원들 모두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임기 4년이란 시간은 제대로 파악하기엔 짧다"며 "초선 때 어느 정도 파악이 됐기에 무언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재선을 통해 임기가 더 주어지면 좋기에 재선에 도전한다"고 출마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각 당의 입장에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의원들 바람과 다른 복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치권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의원 중 반수 이상이 컷오프(전략공천 포함 경선 기회 박탈) 대상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적지 않은 변화는 있을 것"이라며 "실용적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당 입장에선 정권을 교체한 상황이고, 지역사회서 당 인기가 좋은 만큼 지역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48.50%의 정당 지지율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45.79%)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던 국민의힘은 현직 의원 7명의 재선 출마는 유력시된다. 다만, 일부 선거구에선 후보들 간 경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나머지 13명에 대해선 신진 세력들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보좌하고 있는 정우진 비서실장도 지역구 출마 대상자로 거론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지 않은 당 후보들이 경쟁하게 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경쟁 구도에서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표를 많이 얻지 않더라도 당선될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해석된다. 요컨대, 내년 지방선거는 한 표가 아쉬운 선거로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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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행 의석 정원이 확대될 가능성과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께 지역구획정위원회 지역구 조정 결과에 따라서도 변수가 예상된다.

임기 만료 앞둔 현역 세종시의원, 내년 지방선거 앞서 공천에 '주목' 현역 세종시의원 19명의 명단. /가나다순/세종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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