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수, 노출 횟수 넘어
마케팅→매출 구조 제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를 통해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포트에 광고 성과를 새롭게 해석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고 성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가?'란 질문에서 출발했다.
클릭 수나 전환 건수 같은 단순 지표를 넘어 광고가 매출과 고객 행동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살피는 관점을 제시했다.
리포트엔 온라인 광고가 오프라인 매출로 이어지는 구매 효과,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 가치 측정, 성과 측정이 어려웠던 산업군 분석 접근법 등이 제시됐다.
토스는 이런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이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자사가 보유한 폭넓은 결제·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가 만든 '추가 성과'를 매출 단위로 측정한다.
리포트는 토스애즈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토스는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마케터와 광고주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략을 세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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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에 토스가 보는 광고 성과 측정의 새 기준을 담았다"며 "마케팅 업계가 보다 현실적인 지표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캠페인 성과를 판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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