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오전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3월 론칭한 AI 브리핑은 9월 말 통합검색 쿼리(검색결과) 대비 15%까지 커버리지가 확대됐다"면서 "AI 브리핑은 이제 30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연관 질문의 클릭 수는 AI 브리핑 출시 초창기 시점인 4월 대비 5배 이상 확대됐다"면서 "이달부터는 답변 본문 관련해 질문 영역의 개인화를 점진적으로 테스트해 나갈 예정으로, 궁극적으로는 답변의 본문 내 광고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AI 에이전트 환경에서의 수익 모델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말부터 통합검색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AI 기반 요약 결과를 제공하는 'AI 브리핑' 서비스를 개시했다. 검색 키워드에 따라 AI가 검색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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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내년 중 통합검색에서 별도 탭으로 분리돼 대화 기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 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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