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5 부여군 MY JOB 박람회' 개최…롯데호텔 등 21개 기업·기관 참여
충남 부여군이 12년 만에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나선다. 오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부여군 취·창업 박람회(MY JOB 박람회)'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한 21개 관내 기업이 참여해 총 176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여 기업과 1: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현장 작성도 가능하다.
박람회장은 ▲기업 채용관(9개 사) ▲창업홍보관(청년 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고용·창업 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창업 상담, 색 진단, 취업 타로, 인생 사진 촬영 등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고용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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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등 관계기관이 후원한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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