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영상·인스타툰 두 분야
내달 12일까지 접수해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 강남 in AI 콘텐츠 공모전’을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이 직접 강남의 매력을 알리는 창작자가 돼 AI를 활용해 강남의 명소와 정책, 미래 비전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다.
공모 분야는 숏폼 영상과 인스타툰 두 가지로, 특히 인스타툰 부문에 청소년 참여를 위한 ‘꿈나무’ 부문이 신설돼 주민참여 폭이 한층 넓어졌다. 상반기 ‘함께하는 강남’ 공모전에 161편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가운데, 하반기에는 AI 콘텐츠 활용이 일상화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성과 창의성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강남의 명소 랜선 여행, K-뷰티와 의료관광, 육아·복지·힐링 도시 등 구정·지역특화정책을 AI 도구로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주제다. 숏폼 영상은 만 14세 이상, 인스타툰은 2006년생 이상, 꿈나무 부문은 초·중·고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 팀(개인)은 최대 3개 작품까지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응모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후 네이버폼 신청(꿈나무는 이메일 접수) 방식이며, 공모 세부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총상금은 2300만원으로, 일반 부문은 각 50만원, 꿈나무 부문은 각 30만원, 동일인이 3개 모두 선정될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강남구 공식 SNS와 전광판 등에서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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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를 활용해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강남의 오늘과 내일을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홍보 콘텐츠로 구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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