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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41억'에 팔리는 은마아파트…1억8000만원 더 내야 새 아파트 받는다[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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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대상 희망 평형 설문, 추정분담금 공개
최고가 286㎡ 펜트하우스는 94억~97억원대
59㎡로 평형 줄이면 2억9000만~5억7000만원 환급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추정 분담금이 가장 고가인 전용 286㎡ 펜트하우스 기준으로 최대 9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평 '41억'에 팔리는 은마아파트…1억8000만원 더 내야 새 아파트 받는다[부동산AtoZ] 13일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2025.10.13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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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평형 설문을 실시하면서 분양 신청 때 평형별 추정 분담금을 안내했다.


전용 286㎡(115평) 펜트하우스는 31평(76㎡) 소유자 기준으로는 97억3000만원, 34평(84㎡) 소유자는 94억5000만원을 납부해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펜트하우스는 최상층에 조성되며 84㎡ 기준 단가의 1.3배로 책정됐다.


전용 143㎡(57평)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을 경우 추정 분담금은 31평 기준 37억4000만원, 34평 기준 34억5000만원을 납부해야한다.


128㎡(53평) 추정 분담금은 15억(34평)~17억9000만원(31평), 118㎡(47평)의 경우 12억3000만~15억1000만원, 109㎡(44평)의 경우 9억4000만~12억2000만원이다.


59㎡(24평)를 분양받을 경우 31평 소유자는 2억9000만원을 환급받고, 34평 소유자는 5억7000만원을 환급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76㎡(31평)의 경우 34평 소유자는 600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고, 31평 소유자는 2억3000만원을 내야 한다.


국민 평형인 84㎡(34평)를 분양받는 경우 31평 소유자는 4억7000만원을 내고, 34평 소유자는 1억80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96㎡(38평)의 추정 분담금은 31평 기준 8억4000만원, 34평은 5억6000만원이다.


국평 '41억'에 팔리는 은마아파트…1억8000만원 더 내야 새 아파트 받는다[부동산AtoZ]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 은마아파트 옥상에서 재건축 모형 도감을 살펴보고 있다. 2025.10.13 강진형 기자

조합은 공사비를 3.3㎡당 900만원으로 가정해 추정 분담금을 산출했고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인건비·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은 "지난 9월 정비계획 변경으로 인해 84㎡ 동일 평형 기준 가구당 8000만원 이상 분담금이 절감됐지만, 그간의 공사비 인상분과 소방 면적 합산 등으로 조합 설립 시점(2023년 4월) 대비 상승했다"며 "건축계획과 인허가 과정에서 평형 일부는 삭제·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마아파트의 지난 9월 기준 실거래가는 전용 76㎡ 33억8000만원, 84㎡ 41억7000만원이다. 호가는 76㎡ 36억5000만~38억원, 84㎡ 41억~43억5000만원이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층, 4424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난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49층, 5893가구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65가구다. 재건축 단지 중 최초로 공공분양 물량(195가구)이 포함됐고, 공공임대 가구 수는 90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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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는 2015년부터 주민 제안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다. 전임 시장 시절 35층 높이 규제로 50층 재건축 계획이 무산된 이력이 있다. 2023년 높이 제한 폐지 이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지하 관통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지난 1월 신통기획 자문 이후 8개월 만에 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은마아파트는 용적률 특례를 적용받아 용적률을 300%에서 331.9%로 높이고 655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에 재건축 처리기한제 등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시켜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국평 '41억'에 팔리는 은마아파트…1억8000만원 더 내야 새 아파트 받는다[부동산AtoZ]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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