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등 갖춰
朴시장 "청소년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 것"
경기도 광명시가 철산동 시청 인근에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새로 마련한다.
광명시는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둣돌청사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센터 이전은 기존 노둣돌청사 건물이 시민건강체육센터로 탈바꿈하는 데 따른 것이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인 철산동 227-1의 신축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다. 건물은 지상 5층, 연면적 453㎡ 규모다. 시는 공사에 총 41억6880만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신축 센터를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상담 대기공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재단 관계자, 전문가와 청소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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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는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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