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미만 中企 대상…융자지원·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
경기도 안산시는 '2025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종업원 300인 미만의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신규 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 실적 우수 기업을 발굴·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소재하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3명 이상 및 증가율 5%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50인 미만 기업은 2명 이상 고용 증가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임금체불 ▲환경오염 ▲불법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나 금융거래가 정상적이지 않은 기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일로부터 2년간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기업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상하수도 요금 일부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안산시청 노동일자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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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용 우수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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