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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소멸 대응 특산자원 사업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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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기업들 해외시장 개척에 온라인 판매까지
대신영농조합, 러시아서 3만5천달러 수출 MOU

곡성군, 지방소멸 대응 특산자원 사업 '가시적 성과' 곡성 대신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러시아 연해주한인회 주관 'K-MARKET' 행사에 참가해 멜론 시식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 현지인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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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곡성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참여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시한 수혜기업 대상 중간 점검 결과, 사업 전반의 긍정적 진척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전남도의 협력과 곡성군의 예산 매칭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멜론, 토란, 가루쌀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연관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역 연고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33개 선정 기업에 ▲지식재산권 확보 ▲브랜드 개발 ▲온라인 및 해외 판로 개척 ▲제품 인증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중간 점검에서는 세부 사업 진행 현황과 목표달성 가능성, 사업비 집행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여기업이 평균 70% 이상의 높은 진도율을 보이며 사업목표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 이미 일부 기업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기 마무리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기업별 주요 성과로는 가시버시농원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새롭게 디자인한 배 선물세트 박스를 적용해 출시 직후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함께 재구매 요청이 쇄도하는 등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새로운 포장 디자인이 브랜드 가치와 판매량 증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사례로 분석된다.


또 힐리버리는 자사 허브티 레시피에 대한 특허 출원(10월 예정)을 통해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 3곳에 입점을 확정하며 판로를 대폭 확장, 디지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대신영농조합법인은 해외시장 개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러시아 해외비즈니스 센터와 협력을 통해 멜론 등 지역 특산물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으며,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바이어 미팅에서 3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러시아 연해주한인회 주관 'K-MARKET' 행사에 참가해 멜론 시식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 현지인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준비된 시식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러시아 시장 내 곡성 멜론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 납품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곡성 농특산물의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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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브랜드·수출 역량을 전체적으로 한 단계 높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수혜기업 워크숍, 전문가 네트워킹, 최종 평가회 등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 성장지원 결과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로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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