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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서귀포 문화의 달 행사, 문화강국·관광대국 이정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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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의 달' 기념식 서귀포에서 열려
"지독하게 아름다운 제주도, 널리 알리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는데 문체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제주도는 지독하게 아름다운 섬"이라며 "제주 안의 진주와 같은 서귀포의 매력이 한층 더 밝게 빛날 수 있게 하는 모든 노력에 문체부도 힘껏 동참하며,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5 문화의 달 기념 행사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렸다. 문화의 달은 문화기본법에 따라 1972년 제정됐다. 문화기본법은 10월을 문화의 달로, 10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규정하고 있다.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990년 시작됐으며 특히 2003년부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최휘영 장관 "서귀포 문화의 달 행사, 문화강국·관광대국 이정표 되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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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매년 10월은 문화의 달"이라며 "해마다 열리는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지켜오고 가꿔온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서울, 부산 다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귀포가 가진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제주도는 자신과 인연이 매우 깊은 곳이라며 제주도 방언으로 자신을 소개해 제주도민들로부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 장관이 "저는예 이쁜 제주 색시에게 장가온 육지 사위우다(저는 예쁜 제주 색시에게 장가온 육지 사위입니다)"라고 말하자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


이날 문화의 달 기념식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칠십리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제주의 설문대할망 신화를 재해석한 주제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와 혼성밴드 자우림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역행사와 축제 및 지역 사업 등 특색있는 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충남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과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광주 동구의 '충장축제&버스킹 월드컵'이 우수 '로컬100'으로 선정돼 최 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았다.


로컬100은 문화공간과 콘텐츠 등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3년 제1기 로컬100(2024~2025)을 발표했고 올해 '제2기 로컬100'을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제2기 로컬100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최휘영 장관 "서귀포 문화의 달 행사, 문화강국·관광대국 이정표 되길" 18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식 주제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 공연 장면.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서귀포 문화의 달 행사, 문화강국·관광대국 이정표 되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8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출연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의 달 10월 한 달 동안에는 전국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대구 국제오페라축제(9월26일~11월8일), 2025 서울어텀페스타(10월4일~11월12일), 세종 한글축제(10월9~11일), 2025 경주 신라문화제(10월10~12일), 2025 양구 인문학축제(10월18일), 광주국제아트페어(10월23~26일),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10월25~29일) 등이 10월 문화의 달을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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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K컬처'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지역이 가진 특색 있는 문화는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의 지역 방문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열쇠"라며 "문체부는 전국 곳곳이 매력적인 문화로 빛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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