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전문대 52개팀 출전
경남정보대 3개팀 전원 수상
경남정보대학교 화공에너지공학과는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7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미래를 설계하다: 디지털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화학공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8개 전문대학에서 총 52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남정보대는 3개팀, 15명의 학생이 출전해 전원 수상했다. 그중 '제로 공정소' 팀은 '전분-셀룰로오스 생분해성 필름 제조 및 코팅'을 주제로 금상(동영상 부문)을 차지했고 '샤이닝페어' 팀과 'Chem피온' 팀도 PPT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팀을 이끈 장민석 학생은 "교수님 지도로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험을 준비한 과정 자체가 값진 경험이었다"며 "수상을 통해 자신감도 얻었고 취업 준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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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에너지공학과 김병철 학과장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험, 분석, 발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은 학생들에게 공학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도록 한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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