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20인 이상 단체 대상
경기도 안산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 사업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3일 정식 개통한 안산 대부도 뱃길과 안산시티투어를 결합해 대부도 관광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안산호'를 탑승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관람하는 것이다. 체험 코스에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포함된다.
기관, 학교, 모임, 동아리 등 20인 이상 단체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편도를 기준으로 안산시민의 경우 6000원, 기타 1만1000원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함께 운영 중이다. 순환코스는 옛 방아머리선착장을 시작으로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여행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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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호 뱃길 개방과 맞춤형 시티투어 코스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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