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서울시 대표로 참가 예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지적업무 담당자의 측량성과 검사 능력,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자치구 대표 직원 3명씩 총 25개 팀, 75명이 참가해 측량의 정확도, 신속성, 협업 능력을 겨뤘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좌표·면적을 정하는 절차로, 토지 소유권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은평구 대표팀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은평구는 이번 성과로 2026년 개최 예정인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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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함께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지적측량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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