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KTX 이용객 대상, 26일부터 5회 운영
라면축제·산업견학·지역먹거리 체험 결합
K-체험관광 열풍 속 구미 브랜드가치 강화
경북 구미시가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손잡고 'KTX 연계 산업문화투어(구미과학열차)'를 9월 26일(금)부터 총 5회 (9월 26일, 10월 31일, 11월 7일)과 1박 2일(10월 31일~11월 1일, 11월 7일~8일) 일정으로 운행한다.
주요 코스로는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 새마을중앙시장 등이 포함돼 산업·문화·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1월 7일 출발하는 일정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구미시 라면 축제'(11월 7~9일)와 연계돼 갓 튀긴 라면, 이색 라면 시식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산업 견학과 함께 축제의 열기까지 만끽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K-체험관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미의 산업 근대화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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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로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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