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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수와 함께 추억 소환…10만명 직관한 '넥슨 아이콘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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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콘매치 온·오프라인 350만명 운집
호나우지뉴·제라드 등 축구 전설들에 '열광'
수비수팀 '실드 유나이티드' 2년 연속 승리
박정무 부사장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넥슨 '2025 아이콘매치'를 보기 위해 주말 이틀간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박지성과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 이케르 카시야스, 호나우지뉴, 잔루이지 부폰 등은 팬들의 환호 속에 경기장을 누볐다.


레전드 선수와 함께 추억 소환…10만명 직관한 '넥슨 아이콘매치'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2025 아이콘매치'에서 2대 1로 승리한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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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아이콘매치 현장 관중 수는 이벤트매치 3만 8426명, 메인매치 6만 4855명으로 총 10만명을 넘겼다.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40만명으로, 동시 접속자 수가 최고 60만명에 달했다.


올해 2회째인 아이콘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테마로 한 이벤트 경기다. 지난해 선수 섭외에만 100억원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전력을 보강해 축구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아이콘매치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지난 13일에는 선수들이 1대 1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미니 게임을 하는 이벤트매치가 열렸다. 이어 14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가 맞붙는 콘셉트로 11대 11 메인매치가 펼쳐졌다.


박정무 부사장은 이벤트매치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넥슨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게임을 오래 서비스해 왔는데 아이콘매치는 그에 대한 보답"이라며 "세대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레전드 선수와 함께 추억 소환…10만명 직관한 '넥슨 아이콘매치'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2025 아이콘매치'에서 FC 스피어팀 웨인 루니가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경기는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가 '실드 유나이티드'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물론이고, 양팀 감독으로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를 세워 경기력을 탄탄하게 했다. 심판도 피에를루이지 콜리나가 주심으로 등장해 향수를 더욱 자극했다.


90분간의 팽팽한 접전 끝에 실드 유나이티드가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첫 득점은 후반 27분 루니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카시야스가 몸을 날렸지만 막지 못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이영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공중볼을 마이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박주호가 리세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후반 경기 중간에는 제라드가 오랜 팬에게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전달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넥슨은 경기장 안팎에서 게임 경험을 현실로 확장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벤트매치에서는 'FC 온라인'의 카드팩을 오픈하는 전광판 연출로 선수들을 소개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대형 팝업스토어 '아이콘파크'를 운영했다. 또 아이콘매치 대결 결과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속 선수 능력치에 반영되도록 해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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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무 부사장은 "더욱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큰 감동을 드리고자 했다"며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로, 앞으로도 게임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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