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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컨설팅, SK AX와 '디지털 ESG 전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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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16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SK AX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의 전략 수립부터 디지털 실행까지 아우르는 ESG 통합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G 공시 의무화 및 공급망 리스크 대응 요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기업의 ESG 전환을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연결하는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체결식에는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박태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 부문 파트너와 최진민 SK AX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 장혁수 파트너, 박준원 파트너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별 ESG 전략 수립 ▲국내외 이니셔티브 요구 기반 공시 보고서 생성 ▲KPI 기반 경영 지표 수립 ▲데이터 기반 ESG 실행 플랫폼 구축 등 ESG 전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을 통해 수립된 ESG 전략과 KPI를 SK AX의 '클릭 ESG' 플랫폼에 연계·자동화함으로써 전략이 곧 실행으로 이어지는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


딜로이트 컨설팅, SK AX와 '디지털 ESG 전환' MOU 체결 딜로이트 컨설팅은 지난 12일 SK AX와 ESG 경영체계의 전략 수립부터 디지털 실행까지 아우르는 ESG 통합 서비스를 공동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진민 SK AX 대표 파트너,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딜로이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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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연합의 CSRD(지속가능성보고지침) 시행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이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은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정량적 보고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 데이터 기반 실행력이 ESG 성과 관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컨설팅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융합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은 국제 기준에 맞춘 보고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생성하고, ESG 공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플랫폼 내 협력사 진단 기능을 활용해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협력사들의 개선 활동까지 유도할 실행 기반을 갖추게 된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는 "ESG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업은 딜로이트 컨설팅의 산업별 전략과 SK AX의 클릭 ESG를 결합해 실행력을 확보하는 대표적 ESG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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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민 SK AX 대표 파트너는 "전략과 시스템을 연결한 ESG 경영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고와 공급망 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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