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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사장 "경기교통공사, 흑자 전환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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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인터뷰
“적자 구조 극복…2024년 첫 흑자 달성
똑버스, 이제 경기도 교통의 대표 모델
7월 철도사업단 출범…직접 운영 준비 중
UAM·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도 선도”

"경기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공사의 존재 이유입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대 사장 사임으로 약 1년간 공백 상태였던 공사 조직을 안정시키고, '똑버스' 정식 사업화와 철도·항공·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확장을 통해 공사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경선 사장 "경기교통공사, 흑자 전환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것"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공사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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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사장은 "취임 당시 공사 내부는 이직률이 높고 소통이 부족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며 "직원들과의 공감 토크, 1대1 면담, 희망보직제 도입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고 직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경기교통공사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많았지만, 똑버스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고 시·군과 협력해 운행 지역을 확대하면서 도민 교통정책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철도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도봉산옥정선을 비롯한 주요 노선 직접 운영을 준비하고,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신교통수단을 선도해 경기도 교통의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민경선 사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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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직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부분은 무엇인가.

"공사 2대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경기교통공사는 신설기관이고 1대 사장이 1년 만에 사임하면서 약 1년간 사장직이 공백이었던 상황이라 무엇보다도 조직의 안정화가 가장 시급했다. 당시 내부적으로는 이직률이 높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공감 토크'를 매년 진행했고, 수시 1:1 면담, 팀별 간담회 등 복지 문제부터 업무 고충까지 최대한 의견을 수용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희망보직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스스로 선호하고 역량 있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사이동을 했고, 부서 내 팀워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원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업무 강도는 더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이직률이 크게 낮아지고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향상되었다. 대외적으로는 당시 공사가 주로 공공버스 관리 위탁사업만을 운영하다 보니 "경기교통공사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많았다. 이에 공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취임 당시 시범 운행 중이던 '똑버스'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고, 시·군과 적극 협업해 운행 지역과 범위를 넓혔다. 덕분에 똑버스가 공사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현재는 철도, 항공교통, 자율주행, ITS 등 다양한 교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공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은 무엇인가.

"공사 설립 초기 자본금은 185억원이었지만, 만성적인 적자 탓에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다. 당시에는 직원들조차 "월급을 못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조직 내 전반에 퍼져 있었다. 그 원인은 사업 위탁 수수료율이 0.3%로 다른 공공기관 위탁 사업 수수료율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었다. 이에 지속적으로 도와 31개 시·군, 도의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협의한 끝에, 현재 수수료율을 2.2%까지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자체사업 안정화, 신규사업 진출,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서 2024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재정적 안정화에 성공했다. 2025년에는 당기순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렇게 확보한 재원을 교통융합타운 건립, 자체사업 확장 등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도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재투자해 공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교통공사의 대표 사업인 똑버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똑버스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정해진 노선을 도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노선 없이 승객이 앱으로 호출하는, 간단히 말해서 부르면 오는 버스다. 호출 방식도 간단하다.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끝이고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 콜배치도 운영하고 있다. 똑버스는 기존 노선보다 더 많은 승·하차 지점을 설정해두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제시하기에 기존 노선버스보다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일 예산 대비 기존 노선버스보다 운영비를 절감하면서도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사례로, 안산 대부도에서 똑버스 4대를 운영했을 때와 노선버스 7대를 운영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운송비용은 34%가 줄고 운행 범위는 45% 증가, 대기시간은 93%가 감소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천시에서도 적자 노선을 폐지하고 똑버스로 대체하면서 지자체 재정부담은 완화되고 교통 서비스 만족도는 증가하였다. 이처럼 똑버스는 인구감소 지역, 도심 외곽, 신도시 등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예산으로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면서 이미 없어서는 안 될 경기도 교통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똑버스는 경기도 19개 시·군에서 280대가 운행 중이며 연내 20개 시·군에서 306대 운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시군에서 노선버스를 폐지하고 똑버스로 전환하도록 건의하고 있고, 공사는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해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 똑버스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도 관리하고 있는데 어떻게 운영하는지

"경기교통공사는 버스 운송사업 전반을 공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정지원을 통해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투명한 운송비용 정산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량관리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광역버스 309개 노선(2944대 차량)과 시내버스 440개 노선(2623대 차량)을 관리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인시 마을버스 75개 노선(169대 차량)과 양주시 마을버스 10개 노선(15대 차량) 관리도 시작했다. 버스 공공관리제는 버스 노선을 지자체가 직접 설계하고, 공사가 이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자율적인 운행은 보장하면서도, 공공이 전체적인 틀을 관리해 서비스 안정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관리제도는 100% 성과이윤 체계를 도입해 운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성과 중심의 보상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즉시 개선을 요청하여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국 경기교통공사의 버스 공공관리제도는 도민에게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운송업체에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보상 체계를 제공하는 구조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민경선 사장 "경기교통공사, 흑자 전환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것"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8일 똑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현재는 19개 시군에서 280대가 운행 중이고, 올해 안에 20개 시군 306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 최근 철도사업단이 출범했는데,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

" 철도사업은 경기교통공사 설립의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사에게는 중요한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 내 운영 중인 진접선, 별내선, 하남선, 김포 골드라인, 용인 에버라인, 의정부 경전철 등 경기도권 철도사업을 대부분 타 지자체의 교통공사와 민간회사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경우 예산이 많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과 공공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도 경기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공사는 올해 7월 철도사업단을 출범하고, 8월에는 창단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철도 운영 전문역량 확보에 나섰다. 우선적인 목표는 현재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 운영권 확보이며, 이를 서울과 달리 경기도 실정에 맞는 적정한 운영 수수료율로 진행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선을 시작으로 화성트램, 옥정포천선, 고양은평선 등 경기도 주요 철도사업을 공사가 직접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철도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애로사항이자 건의사항도 존재한다. 철도사업은 구조적으로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소유권을 가진 시·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경기도가 운영 적자를 일부 보존·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또한 현재의 위탁 방식은 운영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과 고용 승계 문제를 피할 수 없다. 반면 직영 체제로 전환한다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공사 내부에 철도사업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어 향후 신규 철도사업들도 보다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경기교통공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최근 교통 분야의 가장 큰 화두는 드론택시로 불리는 UAM(도심항공교통)이다. GTX-A만 해도 2007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2025년이 되어서야 일부 구간이 운행을 개시했다. GTX-B나 C 역시 이와 같이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장 눈앞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데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신교통수단인 UAM에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거점별 버티포트 인프라가 구축되면 교통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할 것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서·잠실·여의도·김포에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올해는 '킨텍스(고양) 김포공항 여의도공원', '잠실 수서역' 두 구간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 역시 한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기본구상 및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군에 다양한 UAM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가 UAM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자율주행 역시 미래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축이다. 현재 교통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편성되어 있는데, 자율주행이 완성되면 예산 절감은 물론 ITS(지능형교통체계)와 연계하여 안전성과 효율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성남시 판교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기술 탑재 대중교통으로 '판타G 버스' 실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운영하는 똑버스도 향후에는 이처럼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여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 증진은 물론 도내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소에도 일조하여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


-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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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2가지 목표가 있다. 첫 번째 목표는 공사 사옥 건립 계획을 매듭짓는 것이다. 현재 사옥 마련 절차와 부지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빠르게 검토를 마치고 부지를 확보해 공사 사옥 건립의 기반을 만들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철도사업 구조적 안정화이다.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내에 철도사업 적자를 도가 보존해주는 내용이 추가되어 개정될 수 있도록 임기를 마칠 때까지 건의할 예정이다. 공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좋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도민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보답하겠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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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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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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