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월15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 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 소비쿠폰 지급' 후속으로 정부 기조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문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문화 소비쿠폰은 15일 오전 9시 '경기 컬처패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문화·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비 30억원을 투입해 총 37만장의 문화 소비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000원, 숙박 1만원이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영화 관람부터 공연·전시, 스포츠 경기, 숙박·액티비티 예약까지 폭넓은 문화·여가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 컬처패스 본격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관광플랫폼(https://ggtour.or.kr) 내 '경기 컬처패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권 교통카드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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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단순한 쿠폰 지원을 넘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 가깝게 누리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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