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권구형)은 1일 양산시 신기동 복정사거리에서 출근길 노동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양산시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사업주, 안전보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부·울·경 안전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추락·부딪힘·끼임·화재·폭발·질식 등 5대 중대재해와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중대재해의 60%가 추락·끼임·부딪힘 사고였던 만큼, 관련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산지청은 후진국형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양산·김해·밀양 관내 고위험 사업장과 건설현장 535개소에 전담 감독관을 배치해 상시 연락체계 구축과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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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형 지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모든 사업장에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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