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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9만원 더 내셔야 돼"…70만원 펜션서 추가요금 폭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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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을 찾은 관광객들이 추가 요금 부과 정책에 분통을 터뜨렸다.

펜션들의 '추가 요금 상술'이 횡행하자 최근에는 개그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펜션 주인으로 분장한 이수지가 숙박객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추가 요금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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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추가요금 정책에 풍자 콘텐츠까지 나와
"정부·지방자치단체 차원 단속 필요" 목소리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을 찾은 관광객들이 추가 요금 부과 정책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건 19만원 더 내셔야 돼"…70만원 펜션서 추가요금 폭탄 맞았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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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말에 경기 가평의 한 펜션에 방문했다가 '추가 요금 상술'에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7명이 묵을 숙박 시설을 찾던 글쓴이 A씨는 69만 9000원짜리 펜션을 발견했다고 한다. A씨는 "좀 비싸지만, 시설이 좋고 괜찮은가보다 하고 설렜다"면서도 "그런데 이게 K-매운맛의 시작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A씨가 막상 펜션에 도착해보니 69만 9000원은 2인 기준 가격으로, 1인당 3만원씩 총 15만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방이 2인용 침대 4개, 1인용 침대 1개로 총 침대 5개가 있는 방인데도 기준 인원이 2명으로 책정된 가격이 올라와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나머지 침대는 관상용이냐"라고 황당해했다. 여기에 더해 펜션 주인은 추가 비용에 대해 카드는 안 된다며 현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바비큐 전기 그릴에 대해 테이블당 2만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했고, 이 또한 카드 결제는 불가했다. 냉장고도 고장 나 재료 보관에 문제가 생겨 25만원 상당의 먹거리가 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휴가에 총 88만 9000원을 지불하고 쉰 음식을 먹었다며 "이 돈이면 동남아에 갔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실제로 펜션 중에는 방의 면적, 크기, 구조에 상관없이 기준 인원을 무조건 2명으로 설정해 놓고 저렴한 가격인 것처럼 광고하는 곳들이 많다. 이처럼 펜션들이 추가 요금으로 매년 관광객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차원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건 19만원 더 내셔야 돼"…70만원 펜션서 추가요금 폭탄 맞았다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펜션 주인으로 분장한 이수지가 숙박객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추가 요금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캡처

펜션들의 '추가 요금 상술'이 횡행하자 최근에는 개그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펜션 주인으로 분장한 이수지가 숙박객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추가 요금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펜션 주인역을 맡은 이수지는 '웰컴 과일'이라며 수박을 주곤 반 통에 3만 5000원을 부과하고, 펜션 내 수영장을 이용하겠다는 숙박객에게 수영장 수위에 따라 15cm는 10만원, 5cm부터 5만원씩 추가 요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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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모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개당 3만원을 받았고, 수영장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촬영비까지 요구했다. 심지어 이 펜션은 아침 9시에 퇴실해야 하며 숙박객이 청소와 설거지를 모두 마쳐야 했다. 이 콘텐츠를 본 누리꾼들은 '무한 공감'을 보내는 반응을 보였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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