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념행사… 장기근속·우수직원 포상, 세 가지 핵심 가치 강조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안전 최우선' 의지를 재확인하며 미래 성장을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에어부산은 오는 31일 창립 18주년을 앞두고 29일 부산 강서구 본사 사옥에서 사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와 우수직원 등 130여명이 포상을 받고, 지난 1월 기내 화재 대응에 헌신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담은 상패와 포상이 수여됐다.
정병섭 대표는 기념사에서 "18년간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운항 ▲산업안전 ▲정보보안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안전운항은 우리의 기본이자 시작"이라며, 위험 요인 발굴·개선과 '자율 보고'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안전은 나와 동료, 나아가 가족과의 약속"이라며 현장 안전 규정 준수를 강조하고, "정보보안은 고객과의 신뢰"라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보안 의식을 주문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최초로 부산∼발리 직항 노선에 취항하고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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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년 연속 김해공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적사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안전과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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