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공연·체험 가득한 주민 화합의 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30일 오후 3~9시 신원시장 일대에서 여름 대표 축제인 ‘신원시장 달빛축제’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신원시장 달빛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구는 올해 축제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짜 공동체 축제’로 기획해, 지난 6월 열린 1차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억놀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풍성한 문화공연, 체험 행사, 구매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맛의 조화 한 입만’ 코너에서는 한입 크기의 별미를 맛보고 소포장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3040 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왕을 찾아라!’, 상인들에게 힌트를 얻어 시장 곳곳에 숨겨진 옥수수를 찾는 이벤트, 오징어나 다슬기를 직접 잡아보는 수산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 플리마켓,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를 배경으로 한 전문 사진작가의 ‘인생네컷’ 촬영 서비스 등이 준비돼 가족·친구·연인 모두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신원시장 상인회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안전 관리 계획과 신속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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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가족·친구·이웃들과 함께 오셔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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