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급증 추세 맞춰 시설 대폭 확장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진 중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이 현재 공정률 75%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고흥군민의 숙원으로, 품격 있는 공공 장사시설 조성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고흥군립하늘공원은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다. 봉안당, 자연장지(잔디형), 유택동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사 및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설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봉안당은 당초 8,500기에서 1만6,160기로, 자연장지는 1,883기에서 2,214기로 늘어났다. 향후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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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묘지 관리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누구나 품격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공정도 군민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재승 기자 seung4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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