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일평균 이용객 56% 증가
가족형 물놀이장 신설로 전 연령층 호응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24일간 운영한 2025년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8월 17일 운영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올여름 파주시는 기존 어린이 물놀이장 2곳(운정·문산)에 더해 가족형 물놀이장을 신설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운영 방안으로 24일간 총 2만3854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일평균 이용객이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요원 상시 배치 ▲철저한 수질 관리 ▲폭염 대응 쉼터 확충 등 다각적인 안전·편의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운정 가족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청년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춰 도심 속 피서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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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은 2만3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즐겨 찾는 여름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여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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