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112·119 호출 기능 탑재
군민 생활 편리성·안전성 제고
전남 영암군이 군민 생활 편리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설치된 지 10년이 넘은 건물번호판 2,558개를 무상 교체했다. 건물번호판은 우편물 배송과 응급상황 출동 등 군민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인프라다.
군은 위치 안내 정확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비에 나섰다. 영암은 올해 1~6월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분실된 번호판을 조사하고, 민원 접수를 받아 교체 대상을 선정했다.
새로 설치된 번호판에는 QR코드가 적용돼 스마트폰 스캔 시 도로명주소 안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12·119 긴급호출 버튼이 탑재돼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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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내년에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며 "군민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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