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은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노사는 일터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토대로 판매물량을 증대하려면 안정적인 노경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견해차를 해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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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과 PI(생산장려금)을 포함해 총 35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 중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 타결로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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