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협업 과정서 지연"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출시일이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스케줄 조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1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약속한 4분기 출시 일정을 지키지 못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첫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콘솔 게임으로, 2014년 선보인 '검은사막'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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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며 "게임스컴에서가 아니라 사업적 판단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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