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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마무리…에어인천,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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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 자로 화물기사업 분리 매각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한 에어인천은 '에어제타(AIRZETA)'라는 새 이름으로 통합 출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원에 화물기 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이는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 분리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요구한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에 유럽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화물기 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고, 같은 해 6월에 에어인천이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1월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 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 거래 종결을 통해 보잉747 화물기 10대, 보잉767 화물기 1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와 화물기 사업 관련 직원들의 이관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거래의 종결은 통합 항공사를 향한 핵심 과제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잔존하는 여객 운송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마무리…에어인천,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에어제타 마곡사무소에서 진행된 에어제타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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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아나 화물사업부를 인수한 에어인천은 '에어 제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통합 출범했다. 지난 1일 오후 에어 제타는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며 미주,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이 크게 확장된 만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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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제타는 향후 수익성이 높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및 특수화물 시장 입지를 넓히는 한편 글로벌 항공화물 허브로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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