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가스 업스트림 관련 내러티브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는 시장위험프리미엄 조정을 반영해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은 2025년 1조1900억원(+6.4%), 2026년 1조3300억원(+12.2%)으로 내년부터 증익 모멘텀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호주 자회사인 세넥스는 연말까지 증산 작업을 마무리해 2026년에 637억원(+44.7%) 영업이익 달성 전망된다"면서 "50만톤/년 규모의 팜유 정제소의 상업 가동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313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52.9% 급감했는데, 유로화 강세에 따른 매출채권 헤징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호주홀딩스(나라브리 유연탄) 매각 관련 자산손상의 영향이 컸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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