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증가
NH농협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순이익 감소는 올해 초 발생한 전국적인 산불피해에 따른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올해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2조725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914억원) 대비 5.2% 늘었다. 농업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59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7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은 172.8%를 기록했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에 따른 손해액 증가에도 농업인을 위한 안정적인 보험 공급과 피해 복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