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서관' 내 커피 판매점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카페 창업을 꿈꾸는 경기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8월7일부터 14일까지다.
운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사업장은 도서관 1층 근린생활시설에 위치하게 되며 면적은 58.92㎡다.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만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업종에 종사한 경력이 있거나 창업 교육을 이수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8월14일까지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에 들어가 참가신청서, 제안요청서, 자격 증빙자료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용 링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카페 근로자 모두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해야 한다.
경기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제안서 평가를 통해 창업 의지, 카페 운영계획, 청년 고용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할 계획이다.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많은 청년이 창업 교육을 마치고도 자금 부족과 준비 과정의 어려움 등의 문제로 실제 창업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창업 지원 모델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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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편의점 운영 사업자도 8월6일까지 별도 모집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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