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에 600인분 삼계탕 마련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갈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이 나섰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9일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되고 홀로 여름을 나는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福닭福닭 삼계탕 나눔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과 영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루美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삶고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들을 함께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지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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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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