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청취와 기관 직접 협조요청
시 집행부에 추경 예산 반영도 건의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시민의 체육활동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양시배드민턴협회는 대화배드민턴장의 이용 중단과 관련해 시민 체육공간 부족 등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대화배드민턴장은 지하 소방기계설비의 침수로 인해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조속한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관계 부서 및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직접 주재했다.
고양시 체육정책과와 고양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대화배드민턴클럽 임원진 및 코치 등이 함께한 이번 회의에서 김 의장은 시설 운영 중단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코치진에게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구하며 현장의 현실을 청취했다.
또 일산소방서를 비롯한 협조 기관에 직접 협조를 요청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근 체육관 임시 활용, 주변 학교 체육시설 개방 등 현실적인 대체 방안들도 제시하며, 단기적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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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의장은 "시민들의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건강권의 기본 요소이며, 공공체육시설은 그 기반"이라며 "조속한 보수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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