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CJ대한통운과 같이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다음 달 14~15일 광복절 연휴 기간에 택배 배송을 멈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다음 달 14~15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모든 택배기사가 배송을 멈추고 휴식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다음 달 13일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4~15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모든 택배 기사들이 배송을 멈추고 휴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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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 주요 택배사 4곳과 고용노동부는 매년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한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택배업체와 택배 종사자 간 자율 합의에 따라 매년 이행돼 왔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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