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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원봉사자 8000여명 구슬땀…하루빨리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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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수해 복구 ‘속도’…정부·민간 힘 모아 수습 박차
사망 5명·실종 2명…단전·통신 대부분 정상화
법정도로는 20곳 통행 재개…자원봉사자 8480명 참여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이 정부와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평군 “자원봉사자 8000여명 구슬땀…하루빨리 일상 회복”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정부와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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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도로·전기 등 기반시설과 주택·농경지 등 주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군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과 실종자 수색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 매몰로 사망한 용인시민 등 2명은 임시 안치됐으며, 해당 가족 중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외에도 북면 제령리, 조종면 대보리와 신상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 범위는 상면 덕현리 다원2교 부근은 물론 김포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단전 피해를 입은 11개 마을 4140가구 중 97.3%가 복구를 마쳤다. 남은 지역도 오는 29일까지 대부분 송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종면 마일리는 도로 유실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으나, 한국전력과 군이 협력해 조기 복구를 위한 송전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살수차 등 총 313대의 중장비가 가평읍, 청평면, 상면, 조종면, 북면에 집중 투입돼 산사태 발생지와 산사태와 도로 유실 구간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마을별 추가 복구 요청 시 즉시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가평군 “자원봉사자 8000여명 구슬땀…하루빨리 일상 회복”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평군 제공


도로는 22일 기준(법정도로) 20곳이 유실돼 통행이 통제됐지만 27일 현재 20곳 모두 복구가 완료돼 통행이 재개됐다.

다만, 산사태 및 도로파손 등으로 통행이 제한됐던 비법정도로 및 마을도로에 이르기까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신은 전체 8165회선이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복구로 27일 현재 8086회선의 복구가 완료됐다. 이로써 전체 복구율은 99%에 달해 완전 복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무선 92.4% △유선 99.4% △유료 방송 99.6%이다. 다만 산사태 피해가 커 미복구한 79회선은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가평군보건소가 협력해 현장 진료를 지원 중이며, 현재까지 총 2361건의 진료 및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방문진료는 571건, 방문 건강관리 1586건, 감염병 관리 등 기타 진료는 204건이다.


침수 및 단전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상수도는 전체 24곳 가운데 27일 현재 22곳이 복구 완료돼 복구율은 92%이다. 나머지 미복구 2곳은 현재 복구 공사 중이며, 관로 손상과 유실로 인해 비상 급수를 실시 중이다.

가평군 “자원봉사자 8000여명 구슬땀…하루빨리 일상 회복”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한 축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평군 제공

수해 복구 현장에는 연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8480명에 달한다. 특히 주말인 26~27일 이틀 동안 공무원, 군인, 일반인 등 총 515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수해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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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관계자는 "정부와 군, 민간이 힘을 모아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임하고 있다"며 "남은 피해지역도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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