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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붓고 끓이면 완성"…대상 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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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소포장에 소스와 재료 담아
해동 없이 끓고 나서 180초 조리

대상은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초간편 국물요리'는 된장국, 김치찌개 등 국물요리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블록형 상온 간편식은 건더기가 부족해 완성도나 만족감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냉동 제품은 조리 전 해동이 필요하고 국물까지 통째로 얼리다 보니 부피가 커 보관이 불편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청정원은 기존 제품군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제조 방식과 구성으로 차별화된 국물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물 붓고 끓이면 완성"…대상 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출시 [사진=대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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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밀프렙(Meal Prep)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손질된 고기·채소·해산물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냉동실 보관이 용이하며 1인분씩 소포장해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밀프렙(Meal Prep)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식사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재료를 손질·포장하는 조리방식을 뜻한다.


특히 청정원만의 맞춤형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집에서 정성껏 끓인 듯한 풍성한 건더기와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또 재료나 구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지 않도록 공정을 표준화해, 모든 메뉴를 물이 끓고 나서 180초만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국물 소스에는 대상의 농축 및 조미 기술이 집약돼, 전문점 못지 않은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8종의 국과 찌개로 구성됐다. '우거지된장국'은 부드러운 국내산 우거지, 고소한 건새우, 청정원 순창 콩된장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어 부드러운 양지고기와 남해안 미역이 들어갔으며, '소고기 무국'은 소고기와 국내산 무, 대파로 맛을 냈다. 이 밖에도 '황태 콩나물국', '묵은지 김치찌개', '고추장 짜글이' 등도 있다.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별도의 해동 없이 냄비에 정량의 물과 제품을 넣고 가열한 뒤, 물이 끓고 나서 3분 더 익히면 완성된다.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8종은 오는 29일부터 컬리를 통해 선 출시되며, 이후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윤정원 대상 밀솔루션팀장은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는 대상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해동 과정 없이 끓고 나서 3분이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국물 간편식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호밍스만의 차별화 제품을 선보여 간편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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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냉동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호밍스 냉동 국물요리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20만개를 돌파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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