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1일 내란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육군 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국방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 사령관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2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은 앞서 지난 17일 사령관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긴급 체포했다. 내란 특검은 김 사령관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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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김 사령관의 인사조치와 관련해 "지난주 후반부터 검토하고 있다"면서 "인사조치와 관련될 것이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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