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환경 부분에서 지난해에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간접 배출량(Scope 2)을 2022년 대비 각각 18.4%, 34.6% 줄였다. 베트남 생산 거점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붕따우 사업장에 총 3509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도 예정돼 있다.
친환경 비결정성 코폴리머 및 화학적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을 적용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소재는 해외에 수출되는 '락앤락 클래식' 제품군에 적용됐다. 김치냉장고 50ℓ 모델에 FSC 인증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운영하며 폐플라스틱을 수거, 산업소재와 제주올레길 모작벤치 제작에 활용하는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임직원 생물다양성 보호 동아리 '으쓱'을 창립해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 생태복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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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CHRO(전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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