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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률 87% '전국 최고 수준'…연 1.5억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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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순환경제 이끄는 핵심 시설로 주목…이응우 시장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률 87% '전국 최고 수준'…연 1.5억 수익 창출 재활용품 선별 작업 모습/계룡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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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조성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5일 준공된 이 센터는 두마면 입암리 일원에 지상 1층, 15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89억 원(국비 21억, 도비 5억, 시비 63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센터는 연간 1456톤의 재활용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하루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광학 자동선별기와 수작업 병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재분류와 자원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종이류, 캔류, 병류,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 종류별 고도화된 분류 공정을 통해 지난해 기준 선별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재활용 선별장의 평균 선별률(60~7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고효율 선별은 경제적 수익으로도 이어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698톤의 재활용품 중 606톤을 매각해 약 1억 4700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센터의 운영은 단순 수익을 넘어서 소각매립량 감소에 따른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는 지역 환경개선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계룡시의 자원순환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핵심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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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환경보호와 경제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거두며 탄소중립 실현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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