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내달 22일까지 '2025년 특구형 딥테크 스타트업 챌린지(이하 딥테크 챌린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딥테크 챌린지는 고난도 기반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챌린지는 단순 경진대회 성격을 넘어 선정된 기업에게 직접 투자와 후속 연구개발(R&D) 과제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구조를 처음 도입해 적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구별된다.
딥테크 챌린지에는 딥테크 분야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중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규제특례기업 등 특구제도권 안에 기업(트랙A)과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 및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기술 기반의 창업 7년 이내 기업(트랙B)이 참여할 수 있다.
특구재단은 서면 평가와 인터뷰, Pre-IR, Final IR 등 절차를 거쳐 딥테크 챌린지에 참여할 트랙별 3개 기업(총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특구재단 이사장상,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해 기업별 최대 1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와 투자 매칭 기업 대상의 후속 R&D 과제(최대 6억원 규모)가 연계된다.
딥테크 챌린지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제출서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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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초기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 모멘텀을 지닌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진입과 도약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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