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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38층·940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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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뉴타운 부분 해제 11년 만에 재정비 본격화
도림사거리역 인접, 주변 다수 정비사업 추진중
공공보행통로 설치, 어린이 돌봄·주민공동시설 등 배치

신길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이 부분 해제된 이후 11년 만에 신길동 314-14 일대에 최고 38층 내외, 940가구를 건립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38층·940가구 건립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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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서울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약 22.3만호)의 기획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 격차가 크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20년 이상)이며, 반지하 비율도 52%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가마산로 북측은 진입도로가 좁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지는데다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도 취약하다.


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38층·940가구 건립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대상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인근 신길15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도림1공공재개발 등 다수 정비사업이 진행중이어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 변화에 주목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과 사업실현 방안 적용이다.


용도지역 상향과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적극 도입해 사업성을 높인다. 최고 2단계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1.52) 적용,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은 연결하되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다. 대상지 서측과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설치해 보행 약자의 보행편의성도 높인다.


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38층·940가구 건립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계획 원칙. 서울시 제공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해 도신로변에 근린생활시설을,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기존 국·공유지를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과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가로변에는 중저층 동을, 단지 중앙부에 최고 38층 주동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져 사업 기간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신통기획이 완료된 124개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 △정비계획 지정 48개 △조합설립인가 20개 △사업시행인가 등 5개다.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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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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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격적이라는 이재명표 배드뱅크… 역대 정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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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의 장기 연체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이 연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5000만원 이하의 대출을 7년 이상 갚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상환 능력에 따라 아예 소각하거나 최대 80%까지 원금을 깎아주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개인 빚 탕감' 정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간판을 바꾸고 이어져 왔다. 다만 이번에는 역대 정부보다도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르는데 이유가 뭘까.

  • 25.06.1106:00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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