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차관보, 17~18일 행사 참석
국제 공조 및 MDB 로드맵 이행 촉구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17일부터 1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3차 주요 20개국(이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 슬로건 하에 열리며 제1차(남아공 케이프타운)와 제2차(미국 워싱턴 D.C.)에 이어 제3차로 개최된다.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등 총 7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세계 경제 현안과 국제 공조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17일 세션1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전환 필요성을 제안한다. 세션2에서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한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제3차 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개최되는 제4차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국(Outreach country)으로 참석한다. '공급망 회복력' 의제로 열리는 세션2에서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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