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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첫 전동차, ‘달리는 유산’서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부산교통공사, 특별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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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등록 문화유산 전동차 내부 첫 개방… 9월 상설 전시 앞서 선봬

21일부터 3일간 특별 전시… 80년대 승차권부터 전동차 부품까지

1985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운행을 시작한 1편성 전동차가 40년 만에 '살아있는 역사전시관'으로 시민 앞에 돌아온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7월 이 전동차는 도시철도 차량 중 최초로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에 지정됐다.

40년 전 첫 전동차, ‘달리는 유산’서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부산교통공사, 특별전시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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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노포동 차량기지 내 실제 전동차 내부를 전시공간으로 조성, 도시철도 40년의 기록과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는 6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1호차부터 5호차까지는 80년대 승차권, 시대별 공익광고, 주요 부품 등 실물 사료가 전시된다. 4호차는 차량 객실 덮개를 개방해 내부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관 마지막 칸에는 관람객 체험형 콘텐츠가 집중 배치됐다. 도시철도 기관사 모의 운전연습기, 시뮬레이터, 기관사 복장 체험,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는 도시철도 전동차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첫 사례이자, 실제 차량을 전시관으로 개방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념비적 전동차를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도시철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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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 이후 해당 전동차는 9월부터 상설 전시로 전환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7월 16일까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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