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14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사업장장 김용진)의 후원으로 '2025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이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해온 보훈가족 지원활동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관문 교체와 화장실 수리 등 맞춤형 개보수를 진행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도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수혜자인 국가유공자 류모 씨(85)는 "집이 오래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쾌적하게 바뀌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는 뜻깊은 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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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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