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300여명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 익산시는 오는 14~18일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첫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 300여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하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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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익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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