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상 실습 앞둔 학생들, 학부모 영상에 ‘울컥’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치위생학과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윤리적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신라대는 지난 3일 보건복지대학 한지영 학장과 교수진, 치위생학과 3학년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과 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의·생명 2관 대강당에서 진행돼 ▲학과장 개회사 ▲보건복지대학 학장 격려사 ▲총장 격려사 영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장 축사 영상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핀을 받은 학생은 총 31명. 이들은 공식 선서문 낭독을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교수진이 깜짝 준비한 '학부모 응원 영상 편지'였다. 첫 임상 실습을 앞두고 긴장하던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의 메시지에 위로와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린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이 학생들에게 보건의료인으로서 헌신과 봉사 정신을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임상 실무 능력과 전문성, 윤리 의식을 겸비한 구강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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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구강건강 관리 프로그램, 지역사회 구강보건 캠페인 연계 실습 등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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