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Law]법무법인 대륙아주 봉사동호회 ‘다온’, 노숙인 자활시설 배식 봉사

변호사·임직원 30명 자발적 봉사단체 창립
다음 달 대한적십자사 ‘빵나눔 행사’ 예정

대륙아주 봉사동호회 다온 회원들이 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서울특별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닭꼬치를 만들고 있다./제공=대륙아주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노숙인 자활 시설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대륙아주의 봉사동호회(회장 전재기 변호사)는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점심 배식 봉사를 했다. 다온은 지난달 20일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변호사와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다. 다온은 점심 배식 봉사를 위해 닭꼬치 등을 직접 만들어 노숙인들에게 나눠줬다.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노숙인들이 자립과 사회 복귀를 위해 준비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다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며 재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꿈을 꼭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다"고 했다. 다온은 창립 후 첫 활동인 이번 배식 봉사에 이어 다음 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빵 나눔 행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